김진영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장악했다고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현지 방위군 매체인 아미 라디오를 인용해 보도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통로로, 피란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가 반입되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해당 보도는 이스라엘이 전날 라파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공습을 이어가면서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곧 성명을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