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옥 서울대 약학대 교수,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상

만성 인체질환 치료타깃 발굴 공로 인정

이미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

이미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22일 열린 2024년 과학기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는 이미옥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 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진작시키고자 1975년부터 매년 과학의 날(4월21일)에 과학기술 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분자약물학 분야의 연구자로 만성 인체질환의 치료타깃 발굴과 신약후보물질 연구로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산학협력과 기술 교류를 통한 신약 원천기술의 개발로 약학 발전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 밖에 기초 의과학연구센터장(생체 지질 인터액토믹스연구센터)으로 융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학회 활동을 통해 첨단 약학 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 과학기술계 여성 인재 활용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현재 대한약학회 회장으로 첨단 바이오제약 융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지향적 약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사회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