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우즈베키스탄 굴리스탄 국립대와 업무협약

광주대학교가 글로벌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 굴리스탄국립대학교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커지에브 머신 타지에비츠 굴리스탄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굴리스탄국립대학교와 시르다리야주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또 향후 굴리스탄국립대학교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다"면서 "광주대학교와 적극적인 교육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광주대학교는 굴리스탄국립대학교의 주요 전공분야인 회계, 비즈니스, 디자인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키르기스스탄에 한국어 학당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굴리스탄국립대학교의 한국어 교육 센터 설립과 글로벌 교육 협력을 위해 실무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굴리스탄국립대학교는 1965년에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 주립 교육학 연구소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30개 학과 54개 전공 약 1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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