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1차 학술대회 거창에서 열려

문화관광해설사 관광명소
거창에서 역량 발휘 기회 마련

경남 거창군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김재곤 협회장 등 경남 18개 시군 해설사, 구인모 군수, 이동훈 경남도 관광정책 파트 사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1차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1차 학술대회는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관하고 개최지인 거창군해설사회가 행사를 준비한 2024년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해설사들의 공식적인 첫 만남 행사로 경남도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해설사들의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1차 학술 대회를 진행 하고 있다.

1부 개회 선언에 이어 김재곤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학술대회의 중요성은 더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해설사의 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관광명소 거창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차 학술대회에 기대하는 바 또한 크다”라며 학술대회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환영을 위해 참석한 구 군수도 “따뜻한 봄날 학술대회가 거창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고 참여를 위해 거창군을 방문해 주신 경남 각 지역 해설사님들께 6만 거창군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2부 학술대회 본 행사는 사찰문화 중 사찰건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양산시 해설사의 발표와 우리 신화에 대해 실존적 의미를 가미한 해설 활동으로의 접목을 주제로 한 거창군 해설사의 발표에 이어 질문과 보충 설명의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2년간 추진 될 학술대회 주제 및 진행 방식에 대한 공지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거창 수승대 관광지로 이동해 인근 향토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음 것이 하는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보낸 후 황산 전통 한옥마을, 수승대 출렁다리 등 거창의 주요 관광지 현장 답사로 거창에서의 학술대회를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한편 경상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2024년 학술대회는 6월과 9월 두 차례 더 실시해 연 3회 추진돼 총회원 241명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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