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은 11.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492만 25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 때 같은 시간 8.5%보다 2.6%포인트 높은 수치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았던 지난 대선 당시 12.3%보다는 조금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7.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15.7%, 광주 14.2%, 강원 13.0% 순이었다. 세종 11.6%, 충북 11.5%, 충남 11.4% 등 충청권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11.0%로 평균치에 근접한 가운데 인천 10.2%, 경기 9.9%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8.7%로 최저를 기록하며 전남의 절반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10.5%, 울산은 10.1%, 대전은 10.4%를 기록해 평균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