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원기자
국내 1등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이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과 손잡고 캐릭터와 모빌리티 서비스 융합을 선보인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는 2일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K-애니메이션과 철도 모빌리티 비즈니스 융합이 핵심으로, 양사는 보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K-콘텐츠를 알리고 새로운 체험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AMG엔터와 코레일유통은 캐릭터 IP와 철도 모빌리티 플랫폼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인다. 양사는 오는 5월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역에서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니핑 스테이션 in 부산’은 캐릭터 체험과 소비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SAMG엔터는 코레일유통의 ‘스토리웨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캐치! 티니핑’ 굿즈를 개발할 예정이다. ‘카페 스토리웨이’에서는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콜라보 메뉴를 개발해 판매한다.
SAMG엔터가 2020년 런칭한 ‘캐치! 티니핑’ 시리즈는 국내에서만 200만명의 키즈 팬덤을 보유한 메가 IP다. ‘캐치! 티니핑’은 누적 매출액 1500억원, TV 최고시청률 26% 돌파, 국내외 OTT 1위 등 런칭 후 3년 만에 키즈 IP 신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압도적인 1등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코레일유통과의 협업을 통해 ‘캐치! 티니핑’ 국내 팬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도 늘릴 것”이라며 “국내 1등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