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업으로 소득 ‘쑥쑥’… 고령군, 농업인 실용교육 돌입

스마트 농업과 고품질 농산물 재배 신기술을 전파하는 실용 교육이 고령군에서 펼쳐진다.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새해 영농 계획 수립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알렸다.

교육은 지난 29일 시작돼 오는 2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농업인 9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 여건과 수요를 토대로 마늘, 양파, 딸기, 벼, 미생물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과 신기술을 소개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실익을 주는 과정으로 짜였다.

지난 29일 대가야읍 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권영석 강사는 ‘마늘 양파 고품질 생산을 위한 월동 후 재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선 최문환 강사가 ‘딸기 재배 및 무병묘 생산기술’ 교육을 맡고, 오는 2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미숙 농촌지도사의 ‘고품질 벼재배’, 박윤석 강사의 ‘친환경 미생물 농법’ 교육으로 이어진다. 그외 4회의 교육이 면사무소와 농협 등에서 진행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스마트 농업을 통해 농촌 경제를 더 활성화하고, 농가 경영계획 수립과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이 마련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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