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이재명 대표 '에너지고속도로' 호남에서부터'

바람 최고 서해안·태양광 육지 에너지길 기본소득 창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기업 유치·인재 육성 길 열어야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평균온도 상승 1.5℃ 이내 달성 위한 탄소중립, RE100 실천을 강제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시한 에너지고속도로는 최고의 해법입니다.”

최치현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광산구 발전을 이끌 파란비전 중 경제정책과 함께 기후대응 정책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표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상을 호남에서 먼저 실현시키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호남에서 에너지고속도로를 가장 먼저 만들고 각 기업의 ESG 경영을 통해 RE100을 넘어 RE300까지 높인다면 광산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대표적인 도시로 기후 위기를 미래 먹거리 확보의 기회로 이끌 대표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에너지고속도로 구상을 들으며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 경제적 풍요로 이어질 수 있는 탁월한 정책이라고 생각했다”며 “호남이 가장 먼저 에너지고속도로를 만들어 기후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가자”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과 지리적 여건으로도 호남이 적격이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여수에서 선유도까지 호남을 둘러싼 서해가 최고의 바람의 질을 가진 바다인데다 설비를 설치하기에도 최적의 깊이여서 신재생에너지인 풍력 발전에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고 전했다.

또 “태양광 사업으로 전 주민이 에너지 기본소득을 받는 신안을 예로 들며 바다를 이용한 바람의 길과 태양광을 이용한 육지 에너지길을 만들면 호남은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각 기업을 유치하고 RE100을 넘어 RE300도 달성할 수 있는 에너지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최근 탄소중립을 이끌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산업들이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데 저항은 낮고 효율은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나 무탄소 연료이자 높은 열효율로 주목받는 수소연료, 제로에너지 건축물 자제 등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하거나 광산구에 있는 기업들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한다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엄청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광산구에 있는 럭시움에너지(주)의 경우 전력반도체 기반 PV+ESS 20KW급 독립형 발전 시스템, 제로에너지빌딩 요소 기술 패키지 융복합화 및 실증연구, 300W급 공동주택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실내환경 기반 지능형 환기창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실현에 가장 앞서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최 예비후보는 “기후대응 정책은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국회에 간다면 에너지산업의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광주기업들이 개발한 신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계 기후 관련 전문가들은 기후가 전부인 에너지 대전환시대에서 세계기후금융만 연 6.530억 달러의 자금 흐름이 발생한다며 위기이자 기회를 위해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과 정책 마련에 힘을 쏟아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에너지융합 인재 양성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 전자공학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기업 취업자에 대해서는 주거 제공 등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세운다면 광산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젊은 도시의 모델이 될 뿐 아니라 미래의 먹고 살 길을 충분히 열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광산구 산업단지에 풍부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질 뿐 아니라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재생에너지산업도시’로, 광산구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전진기지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기후대응정책으로 실현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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