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1일 신한울2호기(140만㎾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21일 신한울2호기 최초 개통연결을 성공하고 기념식을 가진 한수원.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시행한 결과다.

140만㎾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 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h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 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울 1,2호기(왼쪽 1호기, 오른쪽 2호기).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해, 내년 상반기에 상업 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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