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넷마블, 4분기 흑자전환 기대…목표가↑'

NH투자증권은 5일 넷마블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넷마블은 올해 4분기 매출액 6932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올해 첫 흑자 전환이다. 지난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탑: 새로운 세계',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의 연이은 성공으로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아스달연대기' 등 신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대작이 많아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하이브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이다. 매각한 하이브 지분 5235억원은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사용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중 출시한 국내 신작 효과로 영업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양호한 2024년 신작 라인업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이브 지분 매각에 따른 내무구조 개선으로 이자 비용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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