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자본투자대상]서유석 회장 '퇴직연금 선진화 및 금투산업 국제화 필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아시아자본투자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2023 아시아자본투자대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시고 오늘 자리에 서신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면 여러 일이 있었지만, 3월부터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여러 자본시장의 좋은 주제들로 진행했던 '자본시장 릴레이 세미나'가 떠오릅니다.

특히 초대형 IB의 필요성과 퇴직연금 선진화 및 금융투자산업 국제화 주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시아 톱3 수준의 IB와 실적배당 중심의 퇴직연금 필요성 등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그렇기에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의 어깨가 무거운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소득대체율은 약 43%로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디폴트옵션 및 TDF 안착, 공모펀드 활성화, 자산 배분형 상품인 '디딤 펀드' 검토 등 국민의 자산관리 지원책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기업금융을 위한 BDC도입 및 금융투자산업 국제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바둑에는 복기와 포석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올 한해를 복기하고 내년 한 해를 잘 포석하시는 12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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