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전남 담양군은 8일 ‘2040 담양 군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계획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담양군의 미래상과 분야별 추진 전략 설정, 생활권별 계획과제 도출 등 군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유도,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한 주민계획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40명의 주민계획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한 회의에서는 담양의 미래상 도출을 위한 핵심 가치 발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주민계획단을 모집했다.
선발된 40명을 4개 분과로 구성, 오는 12월 13일까지 6회에 걸쳐 주민계획단을 운영하고 이후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2040 담양 군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미래의 길잡이가 될 ‘2040 담양 군기본계획’이 군민의 뜻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주민계획단과 군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