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 발대식·은행나무숲 축제’ 개최

경북 고령군과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오는 4일 오후 4시 다산 은행나무숲 일대에서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은행나무숲 축제’를 개최한다.

고령은행나무숲축제 포스터.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 발대식은 은행나무숲과 낙동강을 아끼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낙동강 주변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환경보전활동과 문화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숲체험·놀이가 있는 ‘숲체험학교’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은행나무숲 사진과 숏폼영상 촬영 후 SNS 업로드 시 상품을 제공하는 ‘포토&숏폼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관내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먹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5일 오후 2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려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4일 발대식이 끝난 후 오후 5시에는 서문탁, 노브레인 등 국내 유명 록 밴드가 공연하는 ‘2023 고령 락(ROCK)락(樂)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성현덕 위원장은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은행나무숲을 명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변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은행나무숲이 지속가능한 낙동강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환경캠페인, 꽃나무심기, 산책길 조성, 문화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관이 함께해 군민들에게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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