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차량 추락 익수자 의식불명 남녀 2명 구조

진도군 금노항 인근 해상에 추락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전남 진도군 금노항 인근 해상에 추락한 차량 내 의식 없는 상태의 승객 2명을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15분께 전남 진도군 금노항 인근 해상에 차량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해경은 신고접수 23분만인 오전 7시 38분께 현장에 도착, 구조요원이 해상에 입수해 차량 뒷문을 개방해 의식 없는 승객 2명(남1·여1)을 구조했다.

이어 차량 승객 2명을 육상으로 이송,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진행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사진 도로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추후 차량 추락 경위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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