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지 업체들과 2건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오전 10시51분 기준 코오롱글로벌은 전장 대비 23.42% 오른 1만4230원에 거래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끄는 중동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과 동선을 함께했고, 전날 현지 업체와 수처리 및 인조잔디 생산 공장 설립 등을 위한 2건의 MOU를 체결했다.
네옴시티는 홍해 인근 2만6500㎡에 달하는 사막 지역에 5000억달러(약 668조원)를 투입해 미래형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 범국가적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