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상림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를 밝힐 소망 등 제2차 접수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제2차 소망 등 달기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소망 등 달기를 희망하는 군민·관광객·향우는 소망을 담은 글귀를 적어 소정의 소망 등 금액과 함께 산삼 축제위원회·읍면 사무소·군청(기관단체 관련 부서)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망 등 구입금액은 특별히 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개인은 1만원, 기관(단체)은 10만원 정도를 정해 함양산삼축제 위원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소망 등 달기 참여자는 답례품으로 구입금액의 20%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신청한 함양산삼축제 위원회·읍면 사무소·군청(기관단체 관련 부서)에 직접 방문해 받아 가야 하며 오는 28일부터 지급계획이다.
군은 지난 4일 기준 300여명의 군민과 5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약 1000만원의 판매 수입을 올렸으나 목표액 4000만원 대비 약 25% 정도 달성했다.
군은 참여율이 다소 저조한 이유로 여름휴가와 장마·폭염 등으로 외부활동이 적은 이유로 보고 남은 기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로 목표액의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소망 등 달기 수입의 일부는 저탄소 친환경축제 지향을 위한 탄소중립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산삼 축제를 ▲저탄소 친환경축제 ▲3대무(3大無) 축제 ▲절감한 비용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탄소중립 기금 마련을 위한 소망 등 판매 ▲함양군이 대한민국의 산삼 유통단지로 나아가는 탄력을 주는 축제를 지향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바쁘신 사정으로 소망 등 구입 기회를 놓친 군민께서는 이번 2차 시기에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