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해복구 현장에 성금 1억원·장비 총력지원

1500여 채 긴급 주거지원 가능 주택 확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5일 LH에 따르면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및 수방 자재 등의 투입을 확대하고,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는 등 수해 피해 지원 및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지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사진 제공=LH]

LH는 실종 인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을 위한 지원 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했으며, 충북·전북 등 전국 피해지역에 재난구호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괴산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도 했다.

임직원이 모은 성금 1억원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을 돕는데 활용된다.

LH는 피해 현장 복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송지하차도(미호천 제방) 등 피해 현장에 덤프트럭, 성토재, 수방 자재 등 현장 장비를 지원 중이며 앞으로 특별재난지역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H는 보금자리를 잃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현재 충북지역에 360여 채, 경북지역에 1100여 채의 긴급 주거지원 가능 주택을 확보했으며 정부·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전국 각지의 수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LH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부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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