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음성인식 정수기 1000만뷰 인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음성인식
유튜브 콘텐츠공개 1달만에 1000만뷰 돌파
"상반기 정수기판매 전넌比 20% 이상 증가"

LG전자는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음성인식 기능 소개 영상이 공개 약 1개월 만에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건, 홈 애프터눈티, 발레리나, 종합편 4편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물 사용 능력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비건 편에선 커플이 채소 그린커리 조리법대로 "하이 엘지, 물 930㎖ 줘"라고 하면 퓨리케어 정수기가 알아서 원하는 용량만큼 따라준다. 홈 애프터눈티 편에선 음성인식만으로 애플라임티에 맞게 물 용량을 210㎖로 조절하는 모습을 방영한다.

LG전자는 음성인식과 맞춤 출수 기능을 적용한 정수기 신제품을 작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음성만으로 출수량을 10㎖ 단위로 설정하고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수 550㎖ 줘"라고 말하면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도 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상반기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했다.

LG전자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음성인식 관련 콘텐츠. 공개 약 1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음성만으로 요리·차 등 조리법에 맞는 물을 10㎖ 단위로 설정하고 받을 수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출수량, 물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고객 페인포인트(불편한 지점)를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했다고 했다. 어린 아이, 장애인 등 정수기 상단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고객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갖췄다. 고온살균 기능은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준다. 필터부터 스테인리스 직수관까지 주 1회 고온 살균한다. 출수구는 원할 때마다 추가 고온살균 할 수 있다. 1시간에 10분씩 주기적으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자동 살균 UV나노를 적용했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상무는 "국내 첫 음성인식 적용 퓨리케어 정수기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접근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산업IT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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