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22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25참전유공자임실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심민 임실군수,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김효진 임실경찰서장, 남궁세창 교육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6.25참전유공자, 유가족, 군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안보 결의문 낭독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유 수호를 위한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켰고 회원분들께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함으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민 군수는 “6.25 전쟁은 대한민국 분단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탄탄한 기반이 되어 눈부신 국가 발전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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