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운영

365일 24시간 구민 안전 지킨다…영등포구,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운영

6월부터 5인 근무 체계…CCTV 모니터링 설치, 구 청사 통합보안 시스템 보강 등

6월 20일, 제막식 개최…최 구청장 근무 공간 라운딩, 근무자 격려

구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으로 각종 재난 상황 등 신속히 대응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6월부터 각종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행안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구는 약 5주간의 종합상황실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종합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안전 종합상황실로 개편했다.

그간 종합상황실은 4인 근무체계(당직사령1, 당직자3)로 주·야간 24시간 운영됐으나 6월 1일부터는 ‘재난안전 종합상황실’로 명칭을 변경, 24시간 재난안전 상황근무자 1인을 포함해 5인 근무 체계(4명이 4조 3교대, 1명 상시 근무)로 운영된다.

구는 지역 내 발생한 각종 재난 상황과 주요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는 등 본연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5월 12일부터 전면적인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근무 공간의 ▲노후 벽면, 바닥, 천장의 전면 보강 시공 ▲휴게실 보일러 철거 및 신규 설치 ▲바닥 강마루, 자동 출입문 공사 등을 실시했다.

또 지역 내 CCTV 모니터링 컴퓨터 설치, 사이니지 설치, 구청사 통합보안 시스템 점검 및 보강작업 실시, 지진 가속 계측기 이전 등을 마쳤다.

이에 20일 최호권 구청장, 이인모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제막식을 개최했다. 최 구청장은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개선된 근무 공간을 세심히 둘러봤다. 아울러 근무 중인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충실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의무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재난안전 종합상황실 운영을 토대로 재난과 안전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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