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태국서 기술금융 노하우 글로벌 전수 확대

태국신용보증공사와 기술금융 전수 실무자 회의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태국에 기술평가시스템 및 기술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태국 현지에서 태국신용보증공사(이하 TCG)와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에 기술금융 실무자 3명이 TCG를 방문해 키티퐁 부라나시리 전무이사 및 임원진과 올해 1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기보-TCG 간 실무자회의(WLM)에 대해 논의했다. WLM은 양 기관 간 기술평가시스템 및 기술금융 노하우 벤치마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자 간 업무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정례화됐다.

기보 본점

양 기관은 올해 11월 WLM에서 ▲기보의 리스크관리 시스템 ▲유니콘 기업 육성 등 기보의 특화된 기술금융 ▲기보 기술평가시스템 ▲TCG의 신용등급시스템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의제를 정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TCG와의 실무자간 업무교류를 정례화해 기보의 우수한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동남아 각국에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유럽과 중남미 등 세계 각국 보증기관에도 맞춤형 기술금융 전수가 가능하도록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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