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 광산경찰서가 최근 '마약류 이용 성범죄 및 데이트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광산경찰서는 지난 2일 남부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과 학생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술 먹지 않기 ▲마개가 열려 있는 술·음료 주의하기 ▲남이 몰래 먹인 마약 복용은 불처분 등을 홍보하고, 마약 섭취 의심 시 112 신고하기 등을 당부했다.
연인 간 폭력도 단호히 대응할 것과 적극적으로 경찰의 신변 안전 조치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대학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8명씩 3개 조로 나누어 본관 건물과 기숙사동 전체 화장실 67개소에 대해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로 정밀 탐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