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산림 분야 국비 확보 박차

산림청 찾아 남성현 청장과 면담

황매산 철쭉 활성화 등 지원 건의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산림 분야 등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승화 군수가 산림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대전 산림청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군수는 남성현 산림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황매산 철쭉 군락지 복원 및 활성화 등 산림 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왼쪽 이승화 산청군수 오른쪽 남성현 산림청장.

특히 대한민국 3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은 철쭉 개화 시기 해마다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는 만큼 산림청 지원 사업과 연계한 산림시설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탐방객에게 사계절 다양한 산림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라 강조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철쭉 군락지 복원(철쭉 전정, 보식, 숲 가꾸기 등) ▲철쭉 군락지 내 테마 임도 조성 및 임도 구조개량 사업 ▲황매산 등산로 정비 사업 등 내년에 필요한 예산 19억원이다.

이 군수는 “산림 분야 현안 사업은 황매산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 경남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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