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국제 척추 심포지엄' 개최…척추질환 연구 공유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함께 '2023 국제 척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열린 국제 척추 심포지엄.[사진제공=강나베드로병원]

지난 26일 강남베드로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중심으로 척추 수술의 최신기법에 대한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 이춘성 척추센터 원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등 국내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척추 전문 의료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총 2개 세션에서 10개 발표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미국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 종합병원의 척추 임플란트 분야 권위자인 앤서니 신 박사의 'MIS TLIF with Expandable Cage' 수술기법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증례 토론과 임상에서 접하는 최소절개 척추내시경시술, 척추변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윤 대표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발표를 통해 척추를 단단하게 보호해주는 인대 및 관절을 잘 보존할 수 있는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은 '척추 임플란트 표면 활성화 처리기술개발'을,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세계 최초 곡선형 디자인 요추 측방 및 사측방 유합술 모두에 최적화된 '엑셀픽스-XTP'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패스락-TM' 등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소개했다.

윤 대표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질환 치료를 고민하는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과 다양한 증례 토론을 나누며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자리를 만들어 척추 치료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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