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 투자기업 간담회 열어

항공기 부품 및 바이오·케미칼

대규모 투자 기업 참석, 분양 기대

경남 진주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에서 항공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기업과 투자의향 기업을 초청해 산업단지 조성 경과 및 분양계획 설명 등을 내용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간담회에는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 내 투자를 희망하는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 투자기업 현장 간담회를 진행 하고 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는 정부의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주요 입지로, 지난해 12월 과기부로부터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과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항공우주 관련 정부의 주요 기반 시설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수도권 기업 등 6개 기업과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해 경기 침체에 따른 산업단지 분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바 있으며, 향후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는 현재 공정률 71%로 올 하반기 분양을 계획 중에 있다”며 “항공우주·부품 소재 관련 신성장 동력산업의 집적화와 최적의 기업 투자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유치 전략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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