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동부건설이 24일 오전 장중 16%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엘살바도르에서 약 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거래일대비 16.70% 오른 83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동부건설은 최고 28.17% 오른 9190원을 기록했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동부건설은 전날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로부터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858억2378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3.25%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