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타이어 국내 출시

아이온 에보

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 제품인 에보와 에보 SUV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성능 전기차는 순간 출력이 내연기관 성능을 뛰어넘기에 전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이 제품은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돼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이 뛰어나며, 소음이 적고 전비와 마일리지도 좋은 타이어라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강력한 순간 출력과 배터리 무게에 대응하기 위해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향상시켰다고 한다. 타이어 조정 안정성도 높여 고속 주행 시 안정적 핸들링이 가능하다.

지난 4월 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 4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에보 출시로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산업IT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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