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4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9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카지노협회가 집계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46억9000만원이다.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전인 지난 3월(61억1000만원)보다 1.6배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21억3000만원)과 비교해서는 4.7배 늘어 2021년 6월 개장 이후 최고액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매출이 급상승한 것은 지난 3월26일, 3년여 만에 중국 직항 노선이 열리면서 중국 VIP를 포함한 카지노 이용객 수와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