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틱톡' 출신 마케팅전문가 CEO로 영입

토스증권이 차기 대표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김승연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GM·총괄)을 영입한다.

토스증권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승연 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이 의결되면 김 총괄은 4월부터 2년 임기로 대표직을 맡게 된다.

김 총괄은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구글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총괄 등을 지내며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해 7월부터 회사를 이끈 오창훈 현 대표는 기존 보직인 토스증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돌아간다.

증권자본시장부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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