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대학생 250명에 장학금 총 5억원 지원

3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

경상남도장학회가 2023년 대학 입학 장학생을 모집한다.

1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총 5억원 규모로 1인당 200만원씩 250명에게 지급된다.

BNK경남은행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이자수익과 NH농협은행의 기탁금 3억원, 경남지역발전협의회 기탁금 1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장학금 지원은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들의 안정적 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지역인재를 양성하고자 추진된다.

경남도청. [사진=이세령 기자]

장학금은 도내 고교 졸업생의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도내에 거주해야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의 성적은 ▲2023년 수능 3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중 2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 또는 ▲3학년 1학기 내신성적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중 3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소득 심사 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로 2022년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 대상자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 등 법정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장학금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및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장학회 이사장인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금이 필요한 도내 학생들에게 지급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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