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유재산 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022년도 공유재산 관리 자치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각 자치구로 위임된 시유재산 관리, 수입 증대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서구 청사 전경[사진제공=서구]

서구는 지방재정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효율적 운용을 통해 공유재산에 대한 무단 점유 방지, 변상금 부과·징수, 매각 실적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 공유재산관리 보조금 1180만원과 함께 매각대금의 귀속 비율 30%의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공유재산의 관리정책은 소극적 관리·운영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재산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 관리영역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서구는 기존 세출예산으로 사용되던 처분, 대부와 같은 수익금을 장래 공유재산의 수급·개발 등에 사용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제공하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협력사업인 ‘공유재산 전문 관리사업’을 운영하는 등 재산관리 분야에도 효율적인 운용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유재산은 현재 시점에서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실물의 감소에도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유재산의 균형 잡힌 수급과 개발 등을 통하여 장래 세대를 위한 공유재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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