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봄꽃 7종 10만 6천 본 식재

서래섬 유채꽃, 자전거도로변 꽃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내일부터 17일까지 전체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강공원에 식재되는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을 알리는 봄꽃 7종 10만6000본으로, 총면적 2230㎡에 식재할 예정이다. 산책로 주변 화단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입힐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의 주요 광장, 녹지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새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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