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심평원장, 임기 한 달 남기고 10일 퇴임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10일 퇴임한다.

9일 심평원에 따르면 김 원장은 10일 오전 직원들과 이임식을 하고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김 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까지였다.

김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2006년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평가위원을 거쳐 2018년 기획상임이사로 임명된 뒤 2020년 심평원 첫 여성 원장으로 취임했다.

현 정부들어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바뀌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임기 1년 10개월을 남기고 돌연 사퇴했다.

후임 심평원장으로는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강 전 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2015~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을 지낸 뒤 2020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일산차병원장을 역임했다.

바이오헬스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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