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군정 혁신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지역 경쟁력 향상과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행정 전반의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5개 실과소 96개 팀에서 101개의 혁신 추진과제를 발굴·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전 실과소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주요 혁신과제로는 △찾아가는 군수 결재 시스템 △청년정책플랫폼 구축 △일자리사업 성과분석 시스템 도입 △공공건축물 리노베이션 공작소 운영 등이다.
내부 행정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 혁신 방안부터 실과소 협업 사업,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발굴에 이르기까지 행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발굴된 시책들을 군정 혁신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종합발전 세부 실행계획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실 있는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3년을 혁신 원년의 해로 삼고 새로운 영암, 군민이 만드는 영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 나아지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영암군이 앞장서 지방행정 혁신을 일궈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