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희기자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모텔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 오태양 미래당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 대표를 추행약취, 준강체추행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끌고 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지갑을 갖고 나간 후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오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를 도와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