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 미래당대표, 준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2020년 12월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오태양 미래당 대표./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모텔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 오태양 미래당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 대표를 추행약취, 준강체추행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끌고 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지갑을 갖고 나간 후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오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를 도와준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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