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취약계층 비대면 진료 개선 '잇(IT)다 프로젝트' 실시

라이프시맨틱스 본사 전경.[사진제공=라이프시맨틱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취약계층의 비대면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잇(IT)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잇다 프로젝트는 '의료 사각지대를 IT 기술로 잇다'는 뜻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자의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쉽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치료가 연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거 공간 중심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과 연계해 라이프시맨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의료 IT 인프라를 활용, 기존의 단순 비대면 진료를 넘어 ▲환자 증상 측정 ▲건강 데이터 구축 ▲환자 특화 개인건강기록(PHR) 시스템 설계 ▲개인 맞춤형 자동 복약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닥터콜'은 PHR 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의 건강상태, 나이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안시훈 라이프시맨틱스 사업총괄이사는 "IT 기술의 발달로 의료산업이 첨단화되고 있지만 취약계층들은 여전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닥터콜이 의료, 복지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및 지역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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