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 hy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는 유통전문기업 hy 논산 물류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약 120억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는 약 7500평 규모로 온라인몰 주문 및 지방권 물량 소화를 위한 거점 확보와 증가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한 물류 자동화를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한국네트웍스는 논산 물류센터에 자율주행로봇 기반 주문 분류 자동화 설비와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hy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물류센터 대비 출고 처리능력이 2배 증가해 작업시간 단축 및 물류센터 운영인력이 30% 감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주요 유통업체들이 초대형 자동화 물류센터 확대 및 신유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물류센터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진보된 공급망관리(SCM)시스템과 첨단 자동화 솔루션 공급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 물류 자동화 팀을 신설해 어패럴, 식음료, 코스메틱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동화 구축 실적을 확보해왔다. 강점인 창고관리시스템(WMS)에 물류 자동화 사업을 연계한 솔루션 고도화로 레벨 5 수준(지능화, 무인화)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는 신규 솔루션랩 조직을 신설하는 등 더욱 진보된 토탈 패키지 형태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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