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기 오염 저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달 28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총 50대(일반가정 40대, 저소득층 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고창군 내 가정용 저녹스보일로 설치 또는 교체하는 가정이다.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으로 우선 지원 대상으로는 노후된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한 가정, 신규로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한 가정이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대상 보일러는 도시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인증현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필구 군 환경위생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저감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위생과 대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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