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책가방 구입비’ 지원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책가방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창군 청사 전경[사진제공=고창군]

이번 사업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총 3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해당된다.

신청은 내달 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내달 중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책가방 구입비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지원한다.

또 지난 25일부터 2박 3일간 50명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군이 협력해 ‘빅데이터 초등 캠프’를 진행하고, 이 외에도 기초코딩역량 강화를 위한 코딩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심덕섭 군수는 “신학기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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