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송파구, 청소년 대상 ‘블럭왕 선발대회’ 개최…2월 2~ 11일 참여자 모집
첫 블럭왕 대회 주제는 ‘송파구 새 캐릭터 하하·호호’ …2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운영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구 새 캐릭터 '하하·호호'를 주제로 ‘2023 창의력 킹! 블럭 왕! 청소년 짱! 블럭왕 선발대회’를 운영한다.
첫 블럭왕 대회 주제인 송파구 새 캐릭터 하하·호호는 88서울올림픽 개최 도시의 역사성을 스토리텔링, 탄생했다. 1988년 대표 마스코트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호돌이와 호순이가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에서 다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해 탄생한 아기들로, 구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레고왕 선발대회를 기획했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9~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참여자는 장난감 ‘레고’로 하하·호호 모형을 만들어 구립잠실청소년센터 카카오톡 채널 ‘잠청센’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지만 레고가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구립잠실청소년센터에서 레고 무료 대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2월2일부터 2월11일까지다.
온라인 투표와 직원 투표를 합산, 선발된 6명 내외의 ‘블럭왕’은 3월7일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2월, 5월, 8월, 10월 총 4회 매번 새로운 주제로 비대면 ‘블럭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매월 투표로 선발된 블럭왕들에게는 11월 왕중왕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왕중왕전에서 레고 킹·왕·짱 3명을 선발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잠실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블럭왕 선발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끼와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발굴·개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봉구, 2월15일까지 전 국민 대상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 개최
도봉구 캐릭터 네이밍 공모, 총 상금 100만 원 분야당 1인 2작품 이내 응모 가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월15일까지 '도봉구 대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도봉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남녀노소에게 두루 사랑받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은행나무'와 '학' 2개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출품은 분야당 1인 최대 2점까지만 가능하다. 응모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고시/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2단계로, 중복 및 유사한 네이밍을 제외하는 1차(내부) 심사,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차(심사위원회)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위원회는 ▲도봉구의 정체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및 독창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시상금은 분야당 1등(1명) 30만원, 2등(1명) 10만원, 3등(2명) 5만원 등 총 100만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로 탄생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 2종은 구 상징물을 활용하여 개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도봉구의 정체성과 캐릭터 매력을 한데 담은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도봉구는 구 상징물 '은행나무'와 '학'을 활용, 대표 캐릭터 2종을 개발, 지난 12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시민 및 공무원 등 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외 네이밍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알림/예산→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작구,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 배송, 영양교육 및 상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동작구보건소가 쌀과 감자, 달걀, 우유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대상자별 처방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1년간 가정으로 월 2회 배송한다.
또,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 정기적 영양평가와 영양 전문가를 통한 시기별 영양 관리 실천법 교육,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동작구 거주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만 6세(72개월까지)의 영·유아로, 매달 1일부터 1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신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로 유선 접수 가능, 영양평가 등 자격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영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