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시숲 조성

‘2050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수 조성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 주변 녹지 기반 확충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3년 도시숲 등 6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기후대응 도시 숲 10억 원 ▷녹색쌈지 숲 5천만 원 ▷전통마을 숲 1억 원 ▷학교 숲 6천만 원 ▷신규 가로수 1억 5천만 원 ▷명품 가로숲길 1억 5천만 원 등이다.

국도변과 도심권 유휴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1㏊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 도심 속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녹색쌈지 숲과 학생들의 녹색교육장으로 활용될 학교 숲, 훼손된 마을 숲을 복원하는 전통마을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과 가로수 조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여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군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군민 누구나 쉽게 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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