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7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1 전시공간에서 지역 공예의 대중화와 가능성 모색을 위한 ‘미로 Craftmanship(크레프트맨쉽)_크리스마스엔(and) 공예’를 개최한다.
동구 미로센터는 내 집의 문화 공간화를 꿈꾸는 시민들의 기호에 맞춰 공예·디자인 예술 대중화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2회 지역 공예·디자인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케팅 지원마켓과 ‘동구 Craftmanship(크래프트맨쉽)’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미로 Craftmanship’은 지역 공예가들의 개성을 담은 테이블 웨어, 소반, 천연염색 스카프 등 연말연시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작품들로 채워졌다.
참여 작가로는 ▲박유진(섬유) ▲우상욱(도자) ▲문정운(금속) ▲한우석(목공) ▲이원규(유리) 등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자원을 토대로 한 공예 상품을 개발하고 공예로 문화와 시민들의 일상을 연결하는 작품들은 선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공예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예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더 많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워킹그룹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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