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7일 광영서울뷔페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박병관 상임대표, 강정일·박경미 전라남도의원, 정구호 광양시의원, 그린리더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그린리더 최고봉사상·유공자 시장 표창 수여와 지난 9월 15일~10월 24일 실시한 ‘시민 새활용 리폼대회’의 수상자인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4명) 시상식이 이뤄졌다.
또한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2022년도 사업 성과를 보고했으며, 주요 성과로는 ▲그린리더 양성·온실가스 무료 진단컨설팅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공모 ▲푸른하늘의 날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 아이스팩 재사용·UP사이클링 교육·알뜰 나눔장터 운영 등이 있다.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역할 강의, 탄소중립 골든벨 퀴즈대회,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경전선 순천∼부전(부산) 간 KTX-이음 광양역 정차 캠페인도 병행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탄소흡수원 녹지공간 확대 등 그린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친환경 사회실현을 위해 시민·사회단체·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단체로 광양시장, 광양제철소장, 환경단체를 공동대표로 2009년 설립됐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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