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 올해 누적 매출 51억…최대 실적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학생·취업준비생 커리어 플랫폼 '링커리어'를 운영하는 링커리어가 3분기 매출 17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 매출 5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링커리어의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7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법인 설립 이후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1~3분기의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4% 증가한 51억원, 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영업이익 5억원을 9개월 만에 돌파했다.

실적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링커리어 플랫폼의 이용자 수 상승이 꼽힌다. 링커리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올해 3월 70만명, 6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대외활동, 공모전 등 대학생활과 밀접한 카테고리는 물론 취준생을 위한 공고 달력, 커뮤니티 기능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용자가 증가했다.

기업 채용 담당자들의 링커리어 활용도도 상승했다. 지난해 1600여개의 기업이 링커리어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3분기까지 2100여 곳이 신규 기업 회원으로 추가됐다.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링커리어를 통해 우수 신입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노은돈 링커리어 대표는 "이로써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링커리어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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