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광명시흥선 '스피돔역' 신설 본격 추진할 것'

국토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고시에 맞춰 광명시흥선 전철노선 추진
임 의원 "스피돔역?광명사거리역 연결해 서울 도심 20분대 진입"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광명갑)이 29일 국토교통부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에 맞춰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에 '스피돔역(가칭)' 신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광명시흥선은 국토부가 광역교통개선대책 기본구상안으로 발표한 17.9km 규모 도시철도사업이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광명시흥신도시에는 여의도 면적 4.3배에 달하는 면적에 7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도심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광명시흥을 가로지르는 광명시흥선을 신설해 GTX-B(신도림역, 2030년 개통 예정)와 연결하는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임 의원은 광명시흥선 '스피돔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광명시흥선을 통해 3기 신도시와 광명·철산동 구도심이 연결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임 의원은 "3기 신도시에 스피돔역을 포함해 광명구도심의 전철노선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서울방면 지정체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도로건설 방안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스피돔역 신설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건의 및 협의해왔는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LH, 광명시는 물론 서울시 및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 의원실 측은 "국토부가 목감천 수변공간에 이를 활용한 테마별 자연형 공원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그동안 임 의원이 추진해온 목감천 활용 계획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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