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진·이서윤·정하슬린, 교보아트스페이스서 추상미술전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는 ‘박형진’, ‘이서윤’, ‘정하슬린’ 작가가 참여하는 ‘리얼리티 Reality’ 전시를 오는 12월2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일상 속 ‘풍경, 사물, 인물, 사건’ 등 구체적 설명이나 묘사가 가능한 것들을, ‘색, 도형, 점, 선’ 등의 추상적 요소로 작업하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박형진의_'잠깐 눈'

박형진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 박사를 수료했다. 지금까지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G밸리 산업박물관, 장욱진미술관, OCI미술관, 하이트컬렉션, 누크갤러리 등에서 개최하는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서윤의 '미래를 기억하는 자화상'

이서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YPC Space, 하이트컬렉션, 레인보우큐브 갤러리, 어울아트센터, 킵인터치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정하슬린의_'toast'

정하슬린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을 졸업하고 체코 프라하 예술대학(Academy of Fine art in Prague)에서 '판화와 드로잉' 과정을 수학했다. 2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픽셀카운팅, 김세중 미술관, 웨스(WESS) 등에서 개최하는 단체전에 참여했다.

교보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동시대 추상미술 흐름에 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독창적 그리기 방식을 선보이는 세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작가가 선택한 ‘풍경, 사물, 인물, 사건’ 등의 소재들이 추상미술로 건너오는 것을 관찰하며 추상미술 독해의 즐거움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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