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의정부 각급 의료 기관, 이태원 참사 사망자 임시 안치

임시 안치 시신 10구‥ 유족, 연고지로 이송해 빈소 마련하기로

할로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30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의정부시 소재 병원들의 장례식장에는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이 임시 안치됐다.

을지대 의정부병원 장례식장에는 여성 4명과 남성 1명 등 20∼30대 5명의 시신이, 인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남녀 시신 각 1구가 임시 안치됐다.

이밖에 의정부백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장례식장에도 희생자 시신 3구가 임시 안치됐다.

각 장례식장에는 유족들이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병원 측은 장례식장 건물에 유족 대기실을 마련하고 유족들을 지원했다.

유족들은 장례식장 측과 협의해 시신을 서울과 경기 수원, 충남 당진 등 각자 주소지로 옮겨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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