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국비는 먼저 보고 쥐는 사람이 ‘임자’ 다”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총력전

경남 창녕군은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국회 대응 활동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무엇이든지 먼저 본 사람이 임자다”란 말을 경남 창녕군이 내년도 국비확보전에 돌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녕군은 2023년도 정부 예산에 미반영된 지역 핵심 사업의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지난 6일 조해진 국회의원을 만나 전방위적인 국회 대응 활동에 나섰다.

주요 건의 사업은 ▲계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노단이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길곡증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종자(마늘)산업 기반구축사업 등이다.

군은 민선 8기 시작 후 재정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7월 조해진 국회의원과 행안부, 기재부의 사업 분야별 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농촌협약 공모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 ▲우포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등 성과로 나타났다.

김부영 군수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주요 사업이 대거 반영되기 위해서는 상임위별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탄탄한 공조 체제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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