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권오형 신임 대표 선임

류중희·권오형 각자 대표 체제로

퓨처플레이 권오형 신임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퓨처플레이는 권오형 인베스트먼트 그룹 파트너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퓨처플레이는 류중희, 권오형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권 신임 대표는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엠허스트를 졸업하고 회계법인 딜로이트를 거쳐 핀테크 기업 피노미얼의 창업 초기 멤버로 참여했다. 2015년 퓨처플레이에 합류해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투자 파트 총괄을 맡으며 지난 7년여 간 성공적인 투자 실적을 이끌어 왔다.

퓨처플레이는 기존의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외에 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들로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컨설팅 제안이 들어와 이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인 투자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피투자사를 지원하는 부분은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각자 대표 선임을 통해 다각화되는 사업 경영에 대한 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각자 대표가 맡은 분야를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퓨처플레이는 설명했다.

류중희 대표는 "내년에 10년 차를 맞이하는 국내 최초 딥테크 액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 10년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경영 리더십을 강화하려 한다"며 "권 신임 대표는 퓨처플레이에 심사역 공채로 합류해 투자 담당 파트너까지 역임했고, 큰 투자 성과와 전사적인 리더십을 보여 준 퓨처플레이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권 신임 대표는 "혁신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의 더욱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서 엑셀러레이터와 초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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