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2018년에 열린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 [부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 2022년 부천시민 자전거 대축제'가 다음 달 15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전거 대축제는 자전거를 매개체로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축제다.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자전거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재개한다.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색소폰·치어리딩·자전거묘기 공연, 방송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자전거 대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전거 축하 라이딩은 중앙공원을 출발해 소향로, 신흥로, 부흥로, 송내대로를 거쳐 다시 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5.2km의 코스로 진행된다. 자전거를 지참하고 안전모를 착용한 만 16세 이상 70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시민 표창과 부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생자전거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 시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모형 만들기, 자전거 클리닉센터, 페이스페인팅, 시민의 꿈을 그리는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부천시민 자전거보험 등 자전거 정책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